>the third f : 미지 곰팡이 페스티벌<과 함께 팩토리에디션의 미지곰팡이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곰팡이에 주의를 기울이고 곰팡이를 발견하고 곰팡이를 은유하고 곰팡이를 상상하는 미지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알아채거나 이해하거나 여전히 모르는 방식으로 곰팡이를 소개합니다.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 ‘그들’은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활동하고 번식하며 생명을 이어간다. 인류는 ‘그들’의 활동의 힘을 빌려 음식을 보존하고 새로운 맛과 풍미, 유익한 영양소를 얻어 가면서 생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민족의 발명품 ‘장/醬’을 통해 ‘그들’의 생명 활동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만들어 준 ‘장맛’을 볼 수 있다. 아니, 볼 수 없다.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생명을 이어가는 흔적과 맛을 통해 ‘그들’의 존재를 느껴본다.
글. 김수향
김수향 @grocery_cafe_qyun
재일 동포 3세. 일본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기자,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디아스포라 기자의 관점에서 한국 음식문화를 다루다가 동아시아의 맛을 만드는 발효를 연구하게 되었다. 현재는 발효 공간 ‘큔’에서 다양한 발효를 연구하고 맛을 찾는 작업을 한다.
우태영 (옹기뜸골)
옹기뜸골 간장 공장 공장장, 수승대 발효마을 대표, 간장포럼 대표. 경남 거창에서 장을 생업으로 하고 있다. 장을 미생물발효를 통한 소금물이 조각품으로 해석하며 자칭 ‘소금물 조각가’, ‘미생물 아티스트’로 부른다.
옹기뜸골의 간장은 물과 콩 천일염 외에 다른 재료나 화학적 합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장입니다. 100% 국산콩으로 만들며 직접 메주를 띄워 장독에서 발효, 숙성합니다. 가열하지 않고 오로지 햇볕과 바람으로 만들어진 숙성 간장입니다. 간장 자체로 감칠맛이 있어 다른 조미료 없이 간장으로만 요리해도 맛이 좋습니다.
>the third f : 미지 곰팡이 페스티벌<과 함께 팩토리에디션의 미지곰팡이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곰팡이에 주의를 기울이고 곰팡이를 발견하고 곰팡이를 은유하고 곰팡이를 상상하는 미지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알아채거나 이해하거나 여전히 모르는 방식으로 곰팡이를 소개합니다.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 ‘그들’은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활동하고 번식하며 생명을 이어간다. 인류는 ‘그들’의 활동의 힘을 빌려 음식을 보존하고 새로운 맛과 풍미, 유익한 영양소를 얻어 가면서 생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민족의 발명품 ‘장/醬’을 통해 ‘그들’의 생명 활동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만들어 준 ‘장맛’을 볼 수 있다. 아니, 볼 수 없다.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생명을 이어가는 흔적과 맛을 통해 ‘그들’의 존재를 느껴본다.
글. 김수향
김수향 @grocery_cafe_qyun
재일 동포 3세. 일본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기자,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디아스포라 기자의 관점에서 한국 음식문화를 다루다가 동아시아의 맛을 만드는 발효를 연구하게 되었다. 현재는 발효 공간 ‘큔’에서 다양한 발효를 연구하고 맛을 찾는 작업을 한다.
우태영 (옹기뜸골)
옹기뜸골 간장 공장 공장장, 수승대 발효마을 대표, 간장포럼 대표. 경남 거창에서 장을 생업으로 하고 있다. 장을 미생물발효를 통한 소금물이 조각품으로 해석하며 자칭 ‘소금물 조각가’, ‘미생물 아티스트’로 부른다.
옹기뜸골의 간장은 물과 콩 천일염 외에 다른 재료나 화학적 합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장입니다. 100% 국산콩으로 만들며 직접 메주를 띄워 장독에서 발효, 숙성합니다. 가열하지 않고 오로지 햇볕과 바람으로 만들어진 숙성 간장입니다. 간장 자체로 감칠맛이 있어 다른 조미료 없이 간장으로만 요리해도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