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디와 카트린 Randi & Katrine
란디와 카트린(Randi Jørgensen 란디 조르겐슨, Katrine Malinovsky 카틀린 말리노프스키)은 덴마크 왕립미술아카데미를 졸업한 2004년부터 조각, 설치미술, 공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작업해온 덴마크 작가 듀오이다. 평소 사람과 건축, 자연의 관계에 대해 다루면서도 재미와 유머를 더해 오브제나 건축물을 의인화한 공간 설치 작업을 해왔다.
덴마크 및 한국, 호주, 터키,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다수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 갤러리 팩토리의 파사드를 사람의 얼굴로 형상화한 작업을 시작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어 다양한 전시 및 영구설치 퍼블릭아트를 제작한 바 있다. 2014년 시드니비엔날레 초청작가로 선정되어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된 가상의 마을을 구현하는 대규모 전시를 하였다. 또한 2018년 부산 고려제강 F1963에서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국제교류전 《재:생》에도 참여한 바 있다.
전시 소개
몸의 연장으로서의 집
<Transformertower Longings (변압타워의 모험)> 프로젝트는 여전히 거대 조형물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한 퍼블릭아트의 개념에 질문을 던집니다. 이는 하나의 퍼블릭아트가 작품 혹은 특정 행위로서 도시에 개입했을 때 변화하는 해당 장소의 다이내믹, 그리고 익숙했던 도시 속 다양한 맥락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여지를 재고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조형물을 몸에 착용한 상태에서 작가 혹은 퍼포머는 몸을 통해 예술을 감각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이를 너머 개인이 퍼블릭아트가 되고 이러한 과정 중의 해프닝 또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지요.
란디와 카트린은 상실감과 슬픔을 상상의 건축물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특히 아주 가까운 과거조차 쉽게 지워 급격한 도시풍경 변화의 표상이 되어버린 서울에서 느끼는 ‘상실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서울을 상징하는 이번 작품은 ‘착용 가능한 조형물(wearable sculpture)’로 제작하였으며, 이를 착용한 퍼포머가 거리를 활보함으로써 일시적이나마 특정 장소에 개입해 우리가 사는 도시 풍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퍼포먼스는 영상으로 기록하여 전시 동안 조형물과 함께 전시합니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의 비디오그래퍼, 퍼포머, 그래픽 디자이너, 스크린아트 에이전시 등과의 협업으로 한국 내 다양한 도시 풍경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또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콘크리트 모형을 비롯해 이번 전시를 기념하고 기록하는 팩토리에디션도 마련하였으니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작가 란디와 카트린 Randi&Katrine
작품명 Transformer Tower
에디션 Edition of 30
크기 L100 x W95 x H240 mm
재질 Concrete
가격 350,000원
란디와 카트린 Randi & Katrine
란디와 카트린(Randi Jørgensen 란디 조르겐슨, Katrine Malinovsky 카틀린 말리노프스키)은 덴마크 왕립미술아카데미를 졸업한 2004년부터 조각, 설치미술, 공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작업해온 덴마크 작가 듀오이다. 평소 사람과 건축, 자연의 관계에 대해 다루면서도 재미와 유머를 더해 오브제나 건축물을 의인화한 공간 설치 작업을 해왔다.
덴마크 및 한국, 호주, 터키,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다수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 갤러리 팩토리의 파사드를 사람의 얼굴로 형상화한 작업을 시작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어 다양한 전시 및 영구설치 퍼블릭아트를 제작한 바 있다. 2014년 시드니비엔날레 초청작가로 선정되어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된 가상의 마을을 구현하는 대규모 전시를 하였다. 또한 2018년 부산 고려제강 F1963에서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국제교류전 《재:생》에도 참여한 바 있다.
전시 소개
몸의 연장으로서의 집
<Transformertower Longings (변압타워의 모험)> 프로젝트는 여전히 거대 조형물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한 퍼블릭아트의 개념에 질문을 던집니다. 이는 하나의 퍼블릭아트가 작품 혹은 특정 행위로서 도시에 개입했을 때 변화하는 해당 장소의 다이내믹, 그리고 익숙했던 도시 속 다양한 맥락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여지를 재고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조형물을 몸에 착용한 상태에서 작가 혹은 퍼포머는 몸을 통해 예술을 감각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이를 너머 개인이 퍼블릭아트가 되고 이러한 과정 중의 해프닝 또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지요.
란디와 카트린은 상실감과 슬픔을 상상의 건축물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특히 아주 가까운 과거조차 쉽게 지워 급격한 도시풍경 변화의 표상이 되어버린 서울에서 느끼는 ‘상실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서울을 상징하는 이번 작품은 ‘착용 가능한 조형물(wearable sculpture)’로 제작하였으며, 이를 착용한 퍼포머가 거리를 활보함으로써 일시적이나마 특정 장소에 개입해 우리가 사는 도시 풍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퍼포먼스는 영상으로 기록하여 전시 동안 조형물과 함께 전시합니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의 비디오그래퍼, 퍼포머, 그래픽 디자이너, 스크린아트 에이전시 등과의 협업으로 한국 내 다양한 도시 풍경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또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콘크리트 모형을 비롯해 이번 전시를 기념하고 기록하는 팩토리에디션도 마련하였으니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작가 란디와 카트린 Randi&Katrine
작품명 Transformer Tower
에디션 Edition of 30
크기 L100 x W95 x H240 mm
재질 Concrete
가격 3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