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버섯 2026 by gghii NEW


gghii 민덕기
귀신버섯 ghost mushroom
2021년 팩토리2 기획전 《돌고 돌고 돌고》에서 처음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gghii(기이)의 '귀신 버섯'이 2026년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시 중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꾸준히 문의해 주셨던 작업인데요. 하나하나 정성껏 빚어내는 데 필요한 시간과, 디테일을 더욱 섬세하게 다듬고자 했던 작가의 고민이 더해져 오랜 기다림 끝에 비로소 새롭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재료부터 패키지까지 한층 더 견고하고 아름답게 업데이트된 2026년 버전의 귀신 버섯! 여름비에 젖은 흙을 뚫고 버섯이 기세 좋게 피어오르는 이 계절, 정성스레 준비한 귀신 버섯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제품 정보: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반응하는 귀신버섯입니다. 주의를 기울이면 귀신버섯이 납니다. 어디에든 나지만 발견 직전에는 대부분 얼룩이나 중요하지 않은 어떤 것의 그림자로 오인되기도 하여 오래 살펴보아야 찾을 수 있습니다. 발견 당시의 기억에 의존하여 그 형태를 복원했습니다." (gghii)
사이즈: 95 x 25 x 300
소재: 황동(신주), 노방천
참고: 사전에 제작된 작품이 모두 소진된 경우, 새로 제작하는 데 최대 1개월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사진: credited by 정해민
gghii 민덕기
현재 조명을 중심으로 제작 방식과 이미지 생산에 관한 여러 가지 탐구를 하고 있다. 한 가지 이상의 감각이 동시에 열렸을 때 발산되는 기운을 찾아다닌다. 재료를 탐구하는 과정에서의 배움을 소중히 여기며, 손과 몸을 쓰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든다. 단순한 과학 원리를 응용한 설치물을 좋아한다.
관련 전시 소개 《돌고돌고돌고 : 날벌레》 (2021, Factory2)
빛, 식물 그리고 유해가 있다. 식물은 유해를 먹고 빛을 따라간다. 이 같은 것에는 날벌레가 찾아온다. 민덕기, 정해민, 주은형은 날벌레를 부른다. 《돌고돌고돌고 : 날벌레》는 오는 이가 날벌레가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덕기, 해민, 은형은 친구이다. 대학 동기로서 함께 수업을 듣고 작업을 하며 서로를 지켜봐 오던 어느 날 해민과 은형은 각각 사진과 영상으로 덕기가 만든 브랜드 ‘기이’의 촬영을 돕게 되었다. 그 짧은 협업 이후 셋은 종종 새로운 협업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작업을 공유하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다. 셋의 협업은 점점 각자의 작업을 조화롭게 엮는 시도로 이어졌고, 2021년 5월 팩토리2에서 첫 전시를 열게 되었다. 민덕기는 귀신같은 오브젝트를 만들었고, 정해민은 식물 이미지를 뒤섞었으며, 주은형은 나비의 장례식을 치른다. 서로 다른 장르,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셋의 작업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채 서로의 배경이 된다.



《돌고돌고돌고 : 날벌레》 전경 사진 / 사진 정해민














